[어원] 개의 표상과 상징 의미 - 동서고금의 개 이야기
개의 표상과 상징 - 술(戌), 견(犬), 구(狗) 등으로 나타난 동서고금의 개 이야기 ‘개’라는 말은 개가 짖는 소리로부터 유래했다. 개는 ‘강강’, ‘캉캉’, ‘깡깡’하는데 옛부터 ‘강강’하고 짖는다 하여 ‘가히’ 혹은 ‘가이’라고 했다. 그 후 ‘가이’가 줄어서 ‘개’가 되었다. 개의 새끼를 의미하는 ‘강아지’는 ‘가히’에 조그마한 것을 나타내는 접미사 ‘아지’가 붙어서, ‘가히야지→ 가야지→ 강아지’가 된 말이다. 한자로 큰 개는 '犬'(견), 작은 개는 '狗'(구)로 표기하며, 개를 용도로 보면 집보는 개, 사냥개, 애완견, 구조견, 군용견, 목축견, 경찰견, 맹인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개는 12지의 11번째 동물로, 시간으로는 오후 7시~9시, 방향으로는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202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