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깨달음의 왕도 - 도닦음과 최상의 지혜 4가지
믿음(信), 정진(精進), 마음챙김(念), 삼매(定), 지혜(慧) 등의 다섯 가지를 기능을 오근(五根)이라고 한다. 이 기능들은 수행자가 열반을 깨닫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부처님께서는 『더러움 경』(A4:163)에서 더러움 명상(不淨觀), 죽음에 대한 명상(死隨念), 무상에 대한 관찰(無常觀) 등은 '어려운 도닦음'이고, 네 가지 선(四禪)은 '쉬운 도닦음'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수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는 오근의 기능이 강하냐 약하냐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아마, 여기서 사선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한 삼매를 지칭하셨을 것이다. 사실 다른 명상주제에 비해 가장 마음이 잘 집중되는 것이 들숨살숨에 대한 마음챙김이다. ①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도닦음도 어렵고, 최상의 지혜도 더..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