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4대 종파 - 닝마파, 샤까파, 까규파, 겔룩파
티베트 불교는 탄트라(tantra: 밀교의 교리를 담은 경전의 총칭)적인 인도의 후기 밀교 사상이 티베트 토착 신앙인 뵌교와 융합하여 신비스럽고 원초적 색채가 강한 특징을 갖게 되었으며 4대 종파가 있다. 닝마파(Nyingma-pa, 寧瑪派, 홍모파) 8세기 중반 인도 스와트 지역 우겐국 출신인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 蓮花生, 생몰연대 미상)가 전한 인도 밀교가 교리를 정비하여 종파의 체계를 갖춘 가장 오래된 종파. 그들은 탄트라적인 성향이 강하고, 매장경전에 의한 수행에 중점을 둔다. 파드마삼바바는 티쏭 데첸 왕의 초청으로 770년 티베트 고원으로 오고, 779년 삼예 사원을 건립했다. 샤까파(Sakya-pa, 釋迦派) 11세기 후반 짱(藏)지방에서 쾬 콘촉 걀포(Khon Konchog..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