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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스님6

경허 스님 행장기 - 생애와 사상 성우 영정 1846(헌종 12)-1912. 조선 말기의 승려. 선종을 중흥시킨 대선사이다. 선을 생활화하고 실천화한 선의 혁명가이자,근대 선의 물결이 그를 통하여 다시 일어나고 진작되었다는 점에서 한국의 마조로 평가된다. 저서로는 ≪경허집 ≫이 있다. 이칭별칭호 경허(鏡虛)유형인물시대근대출생 - 사망1846년(헌종 12) ~ 1912년성격승려출신지전라북도 전주성별남본관여산(礪山)대표관직(경력)범어사 조실 정의 개항기 선(禪)의 일상화로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시킨 승려. 개설 본관은 여산(廬山). 속명은 송동욱(宋東旭), 법호는 경허(鏡虛). 법명은 성우(惺牛). 전라북도 전주 출신. 아버지는 두옥(斗玉)이다. 선(禪)의 생활화·일상화로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시켰다. 생애와 활동사항 태어난 해에 아버지가 죽었.. 2022. 2. 5.
청운 스님 - 이뭣고 수행법 아이고, 아이고! “이뭣고” 반산보적(마조도일의 제자)선사가 걸음걸음 화두話頭를 놓지 않고 시장을 지나가다가 식육점 앞에 이르게 되었는데, 마침 어떤 사람이 정육점에 고기를 사러 와서 말했다. “깨끗한 고기 한 근만 주시오?” 주인이 들고 있던 칼을 내려놓고 양손을 모으고 차수叉手하면서 말했다. “어떤 것이 깨끗하지 못한 고기입니까?” 깨끗함과 더러움, 옳고 그름, 선과 악 등의 범부와 성인, 부처와 중생이라는 모든 차별상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광경이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보적 스님의 마음이 활짝 열린 것이다. 그 후 어느 날 마을 동구 밖을 자나가다가 상여꾼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요령을 흔들면서 소리하기를 “청천靑天의 붉은 수레는 서쪽으로 기울어가건만 알지 못하겠구나, 오늘의 이 영혼靈魂은 어..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