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활화산' 이탈리아 시칠리아 에트나 화산 폭발→카타니아 공항 일시 중단도
이탈리아에 위치한 활화산이 폭발했다.
2021년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북동쪽에 위치한 에트나 화산이 분화했다.
에트나 화산에서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됐으며, 인근 도시는 화산재로 덮이기도 했다. 또한 카타니아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이번 화산 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에티나 화산은 해발 3,350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대규모로 분화한 후 잦은 분화 현상을를 분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확산이 폭발하며 용암이 100m 높이까지 치솟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해당 지역 주변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부상을 입거나 집을 파손되기도 했다.
김현서 reporter@topstarnews.co.kr
[월드&포토] 유럽 최대 활화산 이탈리아 에트나 올해 첫 분화
입력2022.02.14. 오전 7:31
(시칠리아 AP=연합뉴스)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이 불꽃과 함께 연기·화산재를 분출하고 있다. 2022.2.13.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 최대 활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산이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시칠리아섬 동쪽에 자리 잡은 에트나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자정께부터 1시간가량 짧게 분화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관측된 첫 분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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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AP=연합뉴스) 10일 밤(현지시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에서 품어져나온 연기와 화산재가 넓게 퍼져나가고 있다. 2022.2.13. photo@yna.co.kr
이탈리아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가 최대 10㎞ 높이까지 솟아오를 정도로 강력한 분화였다고 합니다.
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 현지 언론은 "근래 보기 드문 장관"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시칠리아섬과 가까운 본토 칼라브리아주(州)의 일부 지역에서도 분화가 목격됐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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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에트나산 인근 마을 니콜로시의 한 남성의 에트나 분화 장면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22.2.13. photo@yna.co.kr
근래 이 정도 규모의 분화는 2015년과 작년에 각각 한번 관측됐다고 AP 통신이 INGV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번 분화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에트나산 기슭에 있는 카타니아 공항도 정상 운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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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AP=연합뉴스) 위성사진에 생생하게 담긴 에트나산 분화 장면. 2022.2.13. photo@yna.co.kr
에트나산은 높이 3천324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입니다. 1998년 이후에만 200차례 이상 분화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왔습니다.
유네스코(UNESCO)는 최소 2천700년 전부터 분화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에트산의 자연·지질학적 연구 가치를 인정해 2013년 6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당시 "화산 활동과 관련한 기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산 중 하나"라고 공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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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AP=연합뉴스) 에트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모습. 2022.2.13. photo@yna.co.kr
lucho@yna.co.kr
전성훈(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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